[날씨] 내일 아침 '반짝' 꽃샘추위... 수도권 건조주의보 확대 / YTN

2023-03-26 31

완연한 봄 날씨에 남부 지방은 벚꽃이 만발했습니다.

오늘 진해 군항제의 모습인데요,

시민들은 모처럼 만에 마스크를 벗고 꽃내음을 그대로 맡으며 온전한 봄나들이를 즐겼습니다.

오늘 낮 동안 남부 지방은 미세먼지가 남아있는 곳이 있었습니다,

점차 북서쪽의 찬 공기가 먼지를 모두 밀어내겠고요.

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 깨끗하겠습니다.

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은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.

경기 동부 등 일부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

내일 아침 철원 영하 5도, 서울 2도, 대전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.

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.

수도권 등 중부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,

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꼭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5~7도가량 낮겠습니다.

강릉 3도, 춘천 영하 2도, 안동과 세종 영하 1도를 보이겠습니다.

하지만 한낮기온 서울 14도, 강릉 14도, 대구 16도, 부산 17도까지 올라 추위가 금세 누그러지겠습니다.

이번 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
단비 소식 없이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겠습니다.
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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